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0일 오전 7시 29분경 통영 마동 앞 해상에 A호(2.57톤, 통영선적, 연안자망, 승선원 2명)와 B호(75톤, 근해통발, 승선원 10명) 가 충돌하여 A호가 전복되고 A호 승선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26분경 A호의 V-PASS SOS 알람이 울려 인근선박에 확인해보니 A호와 B호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된 것을 확인하였다.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 경비정, 통영파출소,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오전 7시 37분경 현장 도착하여 인근선박에서 구조한 A호의 승선원 2명을 인계받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오전 7시 55분경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통영해경은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