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5월) 11일부터 29일까지 통영관내 사고다발해역 및 도서지역에서 해경구조대 수중 잠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구조대는 최정예 구조대원들로서, 채용단계서부터 잠수능력을 검증하여 선발하고, 전복, 침몰선박 또는 해상추락차량 익수자 구조 등 각 종 해양사고 발생 시 잠수 구조를 전문으로 한다.
이번 훈련은 해경구조대 총원이 팀별로 7일간 실시했으며, 통영, 거제 남부, 고성, 사천 해안가 일대와 도서지역인 산달도, 사량도 등지에서 관내 해역 특성과 지형지물을 파악하는 한편 수중 잠수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평한 통영해양경찰서장은“통영 해역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아,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형지물 숙지 훈련이 필수적이다”며“앞으로도 구조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해경 구조대는 지난(5월) 11일 산달도 산전마을을 방문하여 수중 수색구조 훈련과 함께 어촌계와 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어항 환경개선에도 이바지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