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일 오후 2시 19분경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다이버 2명(A씨 79년생, 남, B씨 89년생, 여)을 구조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립자 2명은 수상레저차 A호(연안자망, 승선원 22명)에 승선하여 통영시 용남면 원평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항하였으며, 동료다이버들과 상기 장소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중 선장이 실종자 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5척), 헬기(1대) 및 구조대(12명) 등을 현장으로 급파 하였으며, 민간자율구조선 1척, 민간 잠수사 2명 등 협조 세력 등도 동원했다.
통영해경 구조대 3명이 오후 4시 22분경 입수, 4시 33분경 동굴에 진입하여 고립자과 함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고가 2~2.5m미터로 크게 일어 동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만조(오후 9시 43분) 이후 파고가 낮아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