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에도 지지 않는 만학도의 열정! -
(사)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함수무, 광도면 죽림 소재)은 6월 12일 신입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당초 3월 5일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차례 연기를 거듭하다 이날 입학식을 갖게 됐다.
이날 입학식은 박갑원 지회장의 입학 허가 선언 및 신입생 선서,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신입생들에게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 교육과 노인대학 생활 및 준수 사항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입학식에 앞서 시설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입장 전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손소독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에 입학하시는 어르신들이 늘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어 한 분도 빠짐없이 졸업식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생활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노인대학은 소양강좌와 건강관리 등 13개 과목을 개설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