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5억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 사전대비에 대해 지난 5월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서류 ․ 현장점검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높이 평가되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한다.
특히 올해는 태풍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7개의 태풍과 잦은집중호우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점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마련하고 찾아가는 민․관․군 상호 응원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풍수해 사전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통영시는 재난발생 시 기상특보 발효 전부터 재난담당자들의 발빠른 현장대응 및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및 전파, 풍수해 피해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과 주민 사전대피·위험지역 출입통제 등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통영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효율적인 자연재난 사전대비 시스템을 마련하여 한발 앞선 재난예방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재난관리평가’에서도 2017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3억5천만원을 받아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