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7. 3(수) 오전 7시 18분경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 남방 200미터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어선 A호를 안전하게 구조,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A호(4.99톤, 승선원 1명)는 경남 고성선적 어선으로 오늘(7.3) 오전 7시 18분경 조업 중 추진기가 고장나 이동이 불가하자 선장 B씨(53세, 남)가 통영해경으로 신고, 구조를 요청하였다고 말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 50톤급 경비정을 급파하여 오전 8시 45분경 경남 고성군 동화항에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어선들이 잦은 기관 고장과 추진기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안전 검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