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하계 피서철 및 제57회 한산대첩축제 행사를 앞둔 7월 27일 물가안정 관리를 위한 물가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전통시장 관계자, 시·도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시 소관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하여 물가상승의 폭이 커지는 피서철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합동 지도점검,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제 등 서민 물가안정 대책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물가안정점검반을 운영하여 가격표시제 위반 및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불친절·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위반행위, 개인 서비스 요금 등의 불공정행위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시정권고,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시·도 물가조사모니터요원을 활용한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제도 실시된다. 직접방문조사를 통한 담당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가격인상여부를 점검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피서철 바가지물가 근절을 위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주요 유원지에는 관련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피서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