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민선8기에서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 각종 공모사업 도전으로 지난 2년간 약 8,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 쾌거
- 역대급 민자유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한다
- 여름철 자연재해 빈틈없는 대비태세 당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024년 7월 1일(월) 시청강당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년차를 시작하는 첫 정례조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주요시정 성과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먼저 열악한 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 2022년 말 최종예산 기준 통영시 전체 예산규모는 1조 152억원으로,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2024년 당초예산은 8,041억원으로
최초로 8,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남겼다.
또, 각 분야별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고 도전한 결과,
2022년에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 선정에 24억원,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에 6,565억원, 국도14호선 병목지점개선사업에 240억원을 확보하였고, 2023년에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총4개소 35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총5개소 141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45억원, 스마트관광도시조성사업 8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94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
올해는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당포승전지 순례길조성사업 59억원, 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50억원, 무량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71억원을 확보하면서 지금까지 2년간 총 8,000여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수산1번지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도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노력해 왔다. 지역수협들과 협력하며 국회의사당, 각종 축제현장 등 전국을 누비며 다양한 소비촉진활동을 펼쳐왔고, 대기업과 협력을 통한 수산가공식품 개발도 적극 지원해 왔다. 또, 세계최대 국제수산물박람회 참가 및 태국, 홍콩 등 해외판로개척 등의 결과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국내외 소비위축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2022년 5,498만불에서 2023년 6,450만불로 17%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증명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실시된 미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도 점검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아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대규모 스포츠대회와 축제도 아주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6월에 열렸던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명품체전으로 호평을 받았고, 우리시 사상최초 메이저 프로대회인 KBL컵 농구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대회도 아주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으며, 지난해 8월 한산대첩축제는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다양한 도전의 무대를 선보여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는 7월에,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등학교 배구대회와 11월에 제3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잘 준비해서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며, 통영 최초 메이저급 프로배구대회인 KOVO컵도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형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역대급 대규모 민자 유치를 이끌어 내었다.
지난해에는 ▲금호리조트와 1,400억원 규모 프리미엄 리조트 건립, ▲빅마마 씨푸드와 200억원 규모 시설투자 협약, ▲코레이트 자산운용사와 7,000억원 규모 통영바다온천 관광휴양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였고, 올해는 ▲통영바이오 에너지와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 내에 80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전력생산설비 건립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산양읍 신전리 일원에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외식업계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외식산업개발원 건립 및 큰발개 수산식품 특화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6월 11일에는 한화호텔&리조트㈜와 경상남도, 통영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도산면 일원 약 135만평, 축구장 600여개 규모의 부지에 2037년까지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통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규모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천영기 시장은 이날 이러한 투자협약들이 하나둘씩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 3월 18일 죽림 제석초등학교 화재에는 조속한 교육 정상화를 위해 신속하게 모듈러교실 설치, 급식비 추가지원 등 우리시가 해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발 빠르게 취해왔고, 전국 시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어린이안전사고 상해보상지원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연말 어린이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큰 영광도 안았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실천계획평가 A등급에 이어, 올해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남겨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천영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통영은 눈앞에 산적한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며, 쉼 없이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왔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민선8기 3년차를 새롭게 시작하는 7월, 다시한번 열심히 발로 뛸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면서,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그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해서, 시내 구석구석을 잘 피고 점검해서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도 거듭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