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조선소부지 개발, 더욱 박차를 가하다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봉평동 일원 구.신아Sb조선소 부지가 국토교통부 주관‘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통영시는 지난 5월 구.신아sb조선소 부지(17만㎡)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신청해 국토교통부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1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통영시는 해당 부지를 융·복합 성장산업 육성, 여행객 편의 증진, 유인시설의 공간으로 조성해 민간기업 등의 유치를 통해 융·복합 관광문화시설단지로 개발하여 여러 방면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한다.
향후 통영시는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남도에서 최종적으로 공간혁신구역을 결정하게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은 구.신아sb조선소부지에 융복합 관광문화시설 단지조성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력산업이었던 조선업의 쇠퇴로 많은 아픔을 겪었던 통영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