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50여 팀 예선심사 거쳐 본선 8팀 버스킹 공연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0일 죽림상점가상인회(회장 박영원) 주관으로 광도면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제3회‘바다를 품은’죽림상점가 버스킹 페스티벌 행사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침체된 광도면 죽림 지역 상점가 경기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의 50여 팀이 참가하여 예선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8팀이 본선 경연을 실시했다.
본선 공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밴드, 댄스,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수준 높고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뮤지컬‘오페라의 유령’메들리를 열창하여 감동을 선사한‘아띠클래식’팀이 대상의 영예를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밴드‘A6’, 우수상에 래퍼‘로스코’, 장려상에 퓨전국악 그룹‘소유’, 댄스공연팀‘워너비주니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식전 부대행사로 어린이 대상으로 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쿠키 꾸미기 체험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마련되어 행사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박영원 죽림상점가상인회장은“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상점가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림상점가상인회는 광도면 죽림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결성된 단체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