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통영체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쁜 맘, 예쁜 꿈”이라는 부제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당초 내죽도수변공원 및 죽림만 해상 일원에서 개최하고자 통영시의 여러 부서와 관계 기관 및 협력 단체들과 협의, 200명이 넘는 학생 및 시민 자원봉사자의 봉사 신청 등으로 면밀하게 준비했으나 우천으로 부득이 장소를 옮겨 통영체육관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날 키즈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K-POP 댄스, 기념식, 점핑스타 음악줄넘기, 어린이 치어&댄스, 서커스 D랩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과 피에로 풍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됐으며, 제30회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댄싱왕 선발대회, 모바일 가족 골든벨 등 경연대회에 341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빛나는 솜씨를 발휘했다.
또한 신나는 놀이마당과 14개 기관이 참여한 18종의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악천후 속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어린이날을 의미있고 즐겁게 보내며 추억을 쌓는 하루가 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린이 여러분은 보물이다.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멋진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며 “통영시도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