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제2회 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 개최해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8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죽도 수변공원에서‘제2회 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통영시가족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은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외국인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다다다(다함께 다같이 다문화) 골든벨 경연대회가 이어졌으며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경상남도가족센터의 여러 나라 놀이‧악기 및 의상체험,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연필꽂이‧한지 등 만들기 그리고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의 한국전통문양 슈링클스 만들기 등 유관기관 체험부스에는 낯선 문화를 체험하려는 참여자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주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통영시에 거주하는 5천여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도시, 통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를 주관한 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사업, 가족상담, 가족돌봄,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통영시가족센터(640-79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