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으로의 본격적 진입 -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1일 오후2시, HSG성동조선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첫 호기 제작완성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난해 오스테드의 대만 창화 2b & 4 프로젝트의 해상풍력하부구조물을 HSG성동조선이 33기 수주하면서 23년 5월부터 1여 년간 제작하여 첫 호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오스테드의 APAC총괄 제야람 나이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HSG성동조선은 선박블록제작, 선박수리 등 조선관련 사업위주로 운영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조선소 운영으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제작에 도전하여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 공급망에 합류하게 되는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향토기업인 HSG성동조선이 뛰어난 기술력과 제작능력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에 합류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HSG성동조선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써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길 응원한다”며 “마지막 33호기가 인도될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프로젝트가 완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