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면밀한 공약관리로 공약실천에 정진
- 통영시, 2024년 상반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 개최
- 공모를 통해 위촉된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황 점검 및 심의의결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4월 30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단장 이용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공약이행 평가단과 각 공약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변경 안건에 대한 심의ㆍ의결에 이어 공약업무 총괄부서장인 기획예산실장의 총괄 설명과 각 공약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공약 변경 안건으로는 「마동~학림 연륙보도교 조기건설」을 포함한 7개의 공약사업이 사업비 증가 또는 감소 및 현재 실정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 후 원안 가결됐으며, 가결된 안건은 변경된 세부실천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진 기획예산실장의 총괄설명으로는 분야별 추진현황, 예산확보 현황과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건립」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등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설명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9대 분야 68개 공약사업 중 완료 4개, 이행 후 계속추진 15개로 27.94%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기본계획 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건립」 사업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요조사 제출 후 현장점검 대응을 준비 중이며,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사업은 착공해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는 등 주요 공약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각 공약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는 주로 대형 공약사업들에 대한 평가단의 질의에 대해 해당 공약소관 부서장이 직접 응답을 했다.
이용남 공약이행 평가단장은 회의를 마치면서 “민선8기 출범 이후 공약담당 부서에서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노력한 결과, 많은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해서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의 공약이행 평가단은 민선8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으로 공약의 확정 및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자문과 성실한 이행 여부를 시민으로부터 평가받기 위해 민선8기 출범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한 지원자 중에서 위촉됐으며, 현재 평가단장을 비롯해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통영시 공약이행평가단 심의결과 자료는 통영시 홈페이지 「공약&매니페스토」메뉴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결된 안건은「마리나비즈센터 조기 건립 추진 변경계획안」, 「마동~학림 연륙보도교 조기건설 변경계획안」, 「도산(연도~읍도) 연륙보도교 조기건설 변경계획안」,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정상추진 변경계획안」, 「섬 지역 수산물 우선구매 및 수출 활로 개척 지원 변경계획안」, 「섬 주민 해상교통수단 다양화 지원 변경계획안」, 「농업기술센터 이전 완료 변경계획안」으로 총 7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