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경제환경국, 정책 브리핑 개최 ▲“수산”통영 수산물 세계화·고도화 및 지속가능 청정해역 조성을 통한 수산1번지 재도약
▲“경제”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단지 기업투자 유치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환경”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형 생태 도시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구축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5월 2일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책 브리핑을 통해 수산경제환경국 주요 업무 및 역점 추진 시책을 발표했다.
통영시는 올해 역점 추진 시책에 관하여‘▲수산 분야는 통영 수산물 세계화·고도화 및 지속가능 청정해역 조성을 통한 대한민국 수산1번지 자존심 회복, ▲경제 분야는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 기업투자 유치로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육성, ▲환경 분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형 생태 도시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구축’을 내세우며 세부 시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수산 인재육성, 고차가공식품 개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 강화
차세대 수산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연계하여 하반기 중
스마트양식· 블루푸드 등 선진화된 최신 기술 교육 및 현장실습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시설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 국책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하여 2022년 해양과학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고차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연이어 2023년 근해통발수협, 오뚜기에스에프(주)와는
민관 상생협력을 추진하여 수산물 신제품 개발 및 홍보 등 통영 수산물 소비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노력
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하여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시식부스를 운영하였고, 3건/
110만3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외에도 수출관련 5건의 MOU 체결과 120건/
9,00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담 건이 수출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시는 수산물 해외개척단 활동 성과로 9,320천 톤, 6,450만 불 수출로
전년대비 물량은 37%, 금액은 17%가 각각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하여 발빠른 대응으로 중국 수출물량이 600%이상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2024년 경상남도 농수산 수출탑 수상 시군 중 2회 연속
수산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시군은 통영시가 유일하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출 6,615만 불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업체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고차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 수산식품산업 고도화와 수산물 가공산업 외연확장
우리 시는 관내 영세 수산가공업의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꾀하고 변화하는 식품 소비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50억원을 들여 통영시 수산식품거점센터를준공했다. 지역 수산인과 업체로 하여금 수산가공식품 시제품 생산과 각종 실험 분석도 가능한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스타트업 기업 6개소, 수산가공업체 3개소가 있으며, 시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제품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수산가공사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우리 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여 수산물 가공기업 유치를 위해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수산물 가공단지를 조성
하고 있다. 올해 말 완공되면 임대형 가공공장 6개소가 입주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하여 “식품 소비트렌드에 맞추어 생물, 냉동품 등 단순
수산물을 고차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는 데 활용함으로써 우리 시 수산가공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시설이 될 것이다”라며, “나아가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지정해역의 체계적 관리 및 수산생물 서식기반 조성
미 FDA 지정 해역 및 주변 해역의 오염 차단 시스템 유지 관리, 오수 처리 시설 및 화장실
보급 사업 등을 통해 육・해상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는 등 지정 해역의 지속적인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난해 6년 만에 실시된 미 FDA 지정 해역 위생 점검
에서 국내 패류 위생 관리 체계의 모든 항목이 대미 패류 수출 적합 평가를 받았으며,
2002년 및 2012년부터 잠정 폐쇄되었던 해역(1,2호 해역) 일부를 재개방하고,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5년 연장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우리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수산 자원 조성을 위하여 2024년 4월 바다숲 조성사업을
신청하여 욕지면 국도해역(158ha)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11억 9천만 원
으로 2027년까지 수산생물 서식기반을 조성하여 연안 생태계를 회복하고 해양 탄소
저감에 앞장 설 계획이다.
□ 친환경 스마트 양식산업 활성화로 양식어가 소득증대 및 어업경영 개선
스마트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16개사업, 1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스마트 양식기자재 자동화 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멍게 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에 31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해상 공동 작업대에 일원화된 자동화 장비지원(멍게 수확, 탈락, 개체분리, 선별 작업)으로 작업시간 50% 단축 및 수산물 위생안전 시스템 구축을 할 것이다.
가두리시설 현대화사업에 21억원(18개소) 예산 투입으로 노후된 가두리 시설과 사료
저장고의 교체지원을 통해 자연재난 대비 및 어업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양식품종 및 양식기술 개발과 중층 침설식 가두리 시범 사업 등 외해
어장 개발 추진으로 해양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섬 주민 해양교통비 및 생활물류 운임지원으로 도서 정주여건 개선
우리시는 해상교통 이용 요금과 생활물류 운임 부담을 완화하고자 27억8천6백만원
예산으로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및 도선운임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도서민을
대상으로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해상교통이 없던 소외도서‘오곡도 도선 신규취항’과‘섬주민
해상교통운임 천원제 지원사업’본격 시행하는 등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 굴껍데기와 해양 폐기 플라스틱의 자원화
통영은 전국 굴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등 통영 경제를
이끄는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와 더불어 알굴 생산과정에서 연간 15
만톤의 굴 껍데기가 발생, 이중 5만톤 정도는 패화석비료, 채묘용 등으로 재활용
되고 10만톤 정도는 재활용 되지 않고 해양투기 등으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시는 전국 최초 굴 껍데기 처리 및 자원화시설을 6월 중 준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10만톤의 굴 껍데기를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로 미처리 되는 껍데기를
모두 처리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탈황원료, 건축자재 등 굴 껍데기 재활용품
생산, 연구개발 및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사업비 150억을 확보하여 해양 폐기 플라스틱을 자원화 할 수 있는 해양자원순환
센터를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연간 5,325톤의 해양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고온 열분해유 320만 리터를 생산하여 해양환경 개선과 부가가치 창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
□ 조선업 정상화 지원, 산업단지 기업 투자 유치,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우리시는 조선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사업 등 4개 사업에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본 사업으로 조선업에
종사하는 450여명의 근로자가 직접적인 수혜를 보게 되어 조선업 생산인력 공급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약 18만8천평 규모로 올해 말 준공예정인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에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신규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창업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온실가스 저감,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광역자원 회수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오염 예방을 위하여 올해 총 93억 4천 9백만원의 사업비로
수소자동차 24대, 전기자동차 390대의 친환경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노후 소각 시설 대체 및 처리 용량 확보를 위하여 6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2년 광역자원 회수시설을 준공했다. 해당시설 1일 212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 매립, 재활용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육지 읍·면·동 지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총 인력 120명, 운반 차량 23대로 운영, 도서면은 시 직영 또는 집하장을 설치하여 수시 수거 실시하여 주민 생활여건 향상에 상시 이바지 하고 있다.
김석곤 수산경제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건설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