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아동급식 단가 인상 등 아동 결식 예방 위해 노력해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통영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조현준)는‘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근거해 통영교육지원청, 외식업중앙회,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 아동 선정, 급식단가 등 소요재원 조달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 날 회의는 최근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내년 1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과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 등의 내용을 심의했으며,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183명을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현준 부시장은“최근 외식 물가 수준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번 단가 인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양질의 급식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반찬가게 등 246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으며 아동급식 카드 이용 아동 934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49명 등 총 1,183명에게 급식을 제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결식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