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수산물 판로개척 역대 최대로 발품 팔아
-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전국 제일 어린이 안전도시 자리매김
- 내년 1월, 통영관광 혁신 컨트롤타워 관광혁신국 신설 본격 가동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일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그 동안의 시정 성과와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보수교육으로 안전한 도시를 위한 범죄예방 디자인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11월초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에 공모형, 참여형에 모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94억원으로 「통제영 수국 프로젝트」와 「1940 통영 – 근대 모던골목 즐겨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함양군과 더불어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되는 기록도 남겼다.
또 지난 10월 30일 통영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빅마마 씨푸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와 함께 5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11월 9일에는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올 한해 통영수산식품대전을 마무리했고, 12월 1일에는 국회의사당 일원에서 한 번 더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17일에는 식품 대기업인 오뚜기SF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통영장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출시했고, 조만간 사조대림과도 협약을 통해 통영 굴을 활용한 굴교자와 굴그랑땡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역수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역대 이렇게 많은 활동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적은 없었다고 시 관계자는 귀띔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환경 조성, 상담, 지도단속 등 3개 부문에서 통영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12월 5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통영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상은 경상남도에서는 2014년 양산시 수상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통영시는 내년 1월 8일자로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통영관광의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관광혁신국을 한시기구로 신설해 앞으로 관광혁신과, 해양관광과, 관광지원과 등 1국 3과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문화복지국은 문화복지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운영하고, 교통과는 안전도시국에서 문화복지교통국으로 옮기게 되며, 기존 미래혁신추진단은 핵심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폐지되고, 해양개발과는 해양관광과와 해양산업과로 재편된다.
한편 천영기 시장은 이날, 최근 통영시는 2050 통영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계획에 반영된 세부 로드맵들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공직자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나부터 지역에서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추진에 6개 부문 45개 사업들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므로 기후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