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에서 아이가 제일 안전한 도시, 통영으로 인정받아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5일 서울특별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상남도에서 2014년 양산시 수상 이후 10여 년 간 도전 끝에 이루어낸 괄목할만한 성과로, 대한민국에서 어린이가 제일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2011년부터 13회째 개최해오고 있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관리에 대한 우수한 시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오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온라인 국민투표, 발표심사 등을 거쳐 전국 지자체 4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결과 대통령상(大賞)에 통영시, 국무총리상에 서울특별시 강동구,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부산광역시 수영구, 전라남도 순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통영시는 미래 100년을 열어갈 인적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어린이 안전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아이가 안전한 통영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한 일상, 든든한 미래”, “안전한 통학로, 행복한 미래”, “안전한 놀이공간, 밝은 미래”, “미리 만나는 체험, 안전한 미래”, 안전한 먹거리, 성장하는 미래”의 5대 추진 전략과 16개 세부사업을 제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세부 사업으로 전국 최초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만들었고, 통영초등학교 앞 일방통행로 조성사업 및 벽방초등학교 굴패각 활용 친환경 투수블럭 어린이 통학로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또한, 도내 최초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놀이 공간을 조성했고, 어린이 대상 통합관제센터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의 체험을 통한 안전한 미래를 만들었다.
끝으로, 지역의 친환경 농․수․축산물로 만든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통영시는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를 통한 그린로드대장정 추진 등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어린이 안전 대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이후 미래 100년의 희망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추진해 온 다양한 시책 실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아이가 제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