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근골격계질환 정기 유해요인조사 후 질환의심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업무적합성 평가를 실시했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등의 요인으로 인해 근육과 신경, 인대, 관절 등의 조직이 손상돼 신체에 나타나는 건강장해이다.
이날 통영시청 산업보건의로 위촉된 터직업환경의학센터 김윤규 원장은 구내식당, 청사관리, CCTV관제센터, 하수처리시설 탈수기 운영 관리 등 현업근로자 16명을 대상으로 유해요인조사표를 바탕으로 업무적합성평가 및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근골격계질환 업무적합성평가 및 건강상담은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담 작업의 유해 요인을 확인하고 작업 도구와 장비 등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할 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와 근로자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유질환자 추적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생활습관 개선교육,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보건의와 함께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업근로자의 의견청취를 통해 사업장의 실질적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근로자 건강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