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는‘2023년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사업’에서 공공기관은 ‘통영시보건소’가, 경남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는 ‘통영적십자병원’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보건의료사업은 지역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보건소-지역의료기관 연계사업 수행 실적, 공공보건의료 관련 연구 기여도, 업무 참여도 등 공공보건의료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보건소 내․외 자원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보건의료 연계망에 등록된 퇴원환자의 건강상태 스크리닝, 투약관리, 식이요법, 신체활동, 재활교육, 합병증 검사, 방문건강관리 등 일상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권역책임의료기관 심뇌혈관질환센터의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 모니터링과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의 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연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는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및 필수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