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1일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인 ‘기능성 농식품 연구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기능성 농식품 연구 개발사업은 앞서 관내 수요조사를 통해 기능성 농식품 연구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21년 4월 (재)경남항노화연구원과 기술·연구교류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까지 2회차 기능성 농식품 연구 개발사업이 완료됐다.
이날 보고회는 개발된 최종상품에 대한 시식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고,
1회차의 경우 귀리를 이용한 선식, 통영 쑥을 활용한 쑥 음료를 개발했으며,
2회차는 통영 고구마 빼떼기(말린 고구마)를 활용한 묵, 젤리, 곡물라떼, 동백 꽃, 유박, 유자껍질을 활용한 동백 화장품 3종 세트(샴푸, 바디워시, 세안용 비누)를 개발했다. 동백 화장품 3종 세트의 경우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300ml로 제작이 됐고, 고구마 빼떼기 곡물라떼의 경우 기존 파우치 포장에서 스틱 파우치 포장으로 개선됐다.
이번 사업으로 동백 및 유자 부산물을 이용한 항산화 및 미백용 조성물의 제조, 고구마 분말 및 전분을 이용한 묵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이 됐고,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온라인 상세페이지도 제작됐다.
한편, 미래농업팀은 “기능성 농식품 연구 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들은 향후 신활력플러스 페스타, 에콜로@농부시장 판매 등 상품 홍보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