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주공아파트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유정)는 우수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경남대회 최우수와 중앙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마을공동체 시범 마을에 통영시 새마을회와 미수동새마을가족이 함께 의논해 미수주공아파트를 선정하고‘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며, 새마을지도자와 마을 주민 간 신뢰와 소통을 토대로 좋은 이웃이 있는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시범마을로 선정된 미수주공아파트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아파트 화단 만들기, 우리동네 목요벼룩시장, 꽃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1-DAY녹색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후,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꽃이불 10채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유정 마을공동체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들과 소통해 살기좋은 미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김상덕 미수동장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미수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가 협업해 모범적인 사례로 큰 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며“상금을 관내 여러 이웃돕기에 쓴다고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미수동 새마을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