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기구인 관광혁신국 신설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마련 -
- 남부내륙철도 통영 개통에 맞춰 새로운 관광기반 마련에 박차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남부내륙철도 통영 개통 및 남해안권 관광 본격 개발에 대비해 내년 1월 관광 전담기구 신설을 포함한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통영시가 이번 제227회 통영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통영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문화복지국을 문화복지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통영관광 기반 혁신의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수행할 관광혁신국을 한시기구로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중앙·광역과 연계한 관광분야 핵심사업의 집중추진을 위한 관광혁신국 신설이다. 관광 전담기구인 관광혁신국은 미래혁신추진단, 관광과, 문화예술과, 해양개발과 등에 산재돼 있던 관광관련 업무를 집결해 관광혁신과, 해양관광과, 관광지원과의 1국 3과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혁신국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관광분야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수행해 남부내륙철도 통영 개통 이전에 새로운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남해안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을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시장 직속 미래혁신추진단은 관광혁신국 신설에 맞춰 핵심사업이 이관됨에 따라 폐지되며, 해양개발과는 해양관광과와 해양산업과로 재편되고, 교통과는 안전도시국에서 문화복지교통국으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안은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제227회 통영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시의 핵심산업이 모두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행정역량을 관광분야에 집중 투입해 도시경쟁력 확보 및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필수적 행정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