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경상북도 예천시 소재 종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48건, 야생조류에서 102건이 발생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통영시는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농가 및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상시 소독을 추진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통영시는 AI 발생 위험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주변·광도천 등 야생조류 도래지역에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사육 금지 점검 강화 및 동일소유주(법인) 및 가족농장 간 기구·장비·차량 등 공용 사용 금지 등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홍보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소독 및 방역 여건 악화에 대응하여 농가 스스로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