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사이클링 연어 간식을 개발, 유기동물을 위해 따뜻한 마음 전해 -
지난 2월 29일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인 ㈜씨웰(대표 이원경)에서 통영시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들을 위해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익규)를 방문해 업사이클링 고양이 간식 1,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통영시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된 업사이클링 고양이 간식은 연어를 식용으로 가공하는 과정 중 제거되는 혈합육으로 만들어졌다.
연어 가공 중 제거되는 혈합육을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씨웰과 반려동물 사료, 간식 제조 기업인 베러펫이 연구 끝에 반려동물 간식으로 재탄생시켰다. 베러펫 또한 유기동물을 위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흔쾌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한다.
㈜씨웰 관계자는 “이번 유기동물 업사이클링 간식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유기동물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유기동물들이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유기동물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유기동물 제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씨웰은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환경정화활동, 아나바다운동, 어린이 영양간식 지원 등의 사회공헌과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