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통영(시장 천영기)이 창단한 통영시민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처음 관객 앞에 섰다.
통영시민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7일 창단했으며, 악기 연주 경험이 있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통영 시민 40여명으로 구성돼 매주 1회씩 연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3개월 만에 가지는 첫 공연으로 단원들의 가족 및 지인에게 연습과정과 중간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보리밭 ▲모차르트 40번 교향곡 1악장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순으로 총 3곡을 연주했다.
통영시민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 경험을 토대로 향후 10월 5일 통영공예페어의 개막공연, 11월 23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통영시는 앞으로의 문화도시 사업에도 통영시민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관련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과 함께 문화도시 통영을 조성해 갈 계획이다. 통영시민오케스트라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문화도시지원센터(☎055-650-4571~4) 또는 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055-650-04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