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노후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2,300여개 정비 완료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4년 상반기 실시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결과, 상태가 불량한 시설물과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체계의 도입과 확산에 따라 관내 많은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됐으나, 노후화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져 주소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영시는 매년 전수조사와 노후 시설물에 대한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체 2,338개의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을 대상으로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내 주요도로와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주소정보시설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가독성을 크게 높였다.

  건물번호판의 경우 기본적으로 건물의 소유자·점유자가 관리해야 하나, 설치 후 노후 상태로 방치돼 주소정보시설로서 역할 미흡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정비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