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까지 AI·구제역·럼피스킨 차단방역 강화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소 럼피스킨병 차단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가축질병 유입 차단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며 비상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강원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과 주로 겨울철 발생 빈도가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동방제단과 시 보유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산농가와 철새 서식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방역기간 동안에는 주요 가축질병의 유입과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 10건 및 방역기준 공고 8건이 시행되고 축산농가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도 2021년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적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관내 축산농가에 대하여 철저한 농장소독 등 방역조치와 가축에서 이상 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가축질병 신고전화 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