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조직진단 결과에 따른 조직개편 및 공무원 정원 재배치 완료 -
통영시는 지난해 실시한 자체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1월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적인 조직의 기능을 재편하여 민선8기 시정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며,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쇠퇴한 업무를 발굴하여 강화된 업무로 정원을 재배치하고 유사기능을 가진 팀을 통폐합함으로써 공무원 정원이 늘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함과 동시에 기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 단위에서는 시정방향과 적정 통솔범위를 고려하여 행정복지국, 문화관광체육경제국, 수산환경국을 각각 행정국, 문화복지국, 수산경제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구편제를 조정하였다.
행정국은 복지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들을 문화복지국으로 이관, 행정지원 기능에 집중하며, 문화복지국은 기존의 문화‧관광기능에 복지기능을 추가하여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여건 구축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안전도시국은 시민의 안전을 우선가치로 미래 100년의 도시기반 건설을 담당하며, 수산경제환경국은 일자리경제과를 이관 받아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수산산업의 선도도시로 재도약하여 지속가능한 경제부흥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주민생활복지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아동청소년과, 교육체육지원과, 지역경제과, 안전총괄과를 각각 생활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여성가족과, 체육지원과, 일자리경제과, 시민안전과로 명칭 변경하여 부서의 명칭을 명료하고 시민이 알기 쉽게 하였다.
직속기관에 있어 보건소의 건강치매정책과를 폐지하고 코로나의 종식과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에 주력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였으며, 사업소의 경우 기존 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하고 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평생학습관을 신설하였다.
팀 단위에서는 유사기능을 담당하는 팀 및 과소인원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비효율적 구조의 팀들을 통폐합하고 현시대 핵심가치 실현 및 인력운용의 효율성 도모, 주력사업 추진 등을 위하여 일부 팀을 신설하여 전체 11개 팀이 감소하였으며 줄어든 팀장의 정원을 포함한 총 17명의 정원을 세무과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속가능발전 업무 전담인력, 신설된 공공시설팀 등으로 재배치하여 행정서비스 품질과 시민생활의 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위하여 읍·면 부읍장 및 부면장제를 폐지하였으며 개편에 따른 부서의 수와 전체 공무원 정원에는 변동이 없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취임 후 두 차례의 개편을 통하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민선8기 시정 전반을 이끌어갈 큰 틀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큰 틀 내에서 정원재배치 등을 통하여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오로지 시민의 편의와 통영시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