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2일 관내 청소년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통영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5회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썸머 쿨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수상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갖춘 바다수영장 개장과 해상택시 및 크루즈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해양레포츠의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안전한 장소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해상택시까지 탈 수 있어 그 동안 받았던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오는 9월 9일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꿈·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무대공연 및 체험부스,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마당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www.hanbada.or.kr)를 참고해 사무국(055-646-8082)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