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을 대표하는 힐링 산책코스로 인기 -

- (사)빛과길 인재육성기금 이백만원 기탁 -

 광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한수남)과 (사)빛과길(이사장 한수식)은 지난 17일 광도천 수국꽃길에서 「제7회 광도빛길 수국축제」를 개최했다.

 광도천을 따라 조성된 수국 물결을 보기 위해 약 3,000여 명의 내외관광객이 방문하여 초여름 정취를 즐겼다. 이날 오전 광도천 수국길 야외무대에서 펼쳐진‘수국빛길 꼬마화가 사생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학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광도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한‘어린이들과 함께해서 더 좋은 광도면 딸기가 좋아’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딸기 음료를 만들고 상품도 받아가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청소년빛길가요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8개팀이 참가, 노래와 댄스 등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꼬마화가 사생대회 입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 주최측인 (사)빛과길은 수국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이백만원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초청가수 공연, 플리마켓, 꽃차시음회 등 각종 행사가 동시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사)빛과길 한수식 이사장은“탐스러운 수국을 보러 광도면을 찾아주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국길이 통영의 대표 산책코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고 가족, 연인과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남 광도면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고생한 (사)빛과길·광도면 단체 회원, 면 직원들게 감사하다”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광도·죽림자율방범대, 통영고려병원 관계자 등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