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 판데마을, 도산면 도선마을 최종 선정 쾌거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월 2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당동 판데마을과 도산면 도선마을 2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란 소외된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 충족을 위해 환경개선사업과 복지·일자리사업 등을 병행하여 지역주민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23년 공모는 2022년 11월 사업 신청 가이드라인 설명을 시작으로 2023년 2월 경남도 자체평가와 컨설팅을 거쳐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동 판데마을은“마음과 마을을 잇는 온정이음 마을”이란 주제로 2027년까지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여 주민교류 거점시설(판데이음센터, 어르신 쉼터, 산책길 등) 조성, 재해사면 정비, 노후주택 정비, 안전한 골목길 조성, 노후 우수관로 정비, 마을주차장 조성,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도산면 도선마을은“화합으로 함께하고 싶은 마을”이란 주제로 2026년까지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하여 마을회관 리모델링, 불량구거 및 우수관로 정비, 마을안길 보행환경 개선, 노후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5~6월 합동 워크숍을 시작으로 사업시행지침에 따라 최종 사업계획을 재정비하고 하반기부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에서 추진 중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명정지구(2016년 선정)는 사업을 완료하였고, 중앙지구(2019년 선정)와 태평지구 및 용초지구(2020년 선정)는 원활하게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