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운영 중인 통영RCE세자트라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시행한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인증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국제회의, 기업, 관광, 전시)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MICE 행사 유치ㆍ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이번 공모신청에 서면과 PPT발표 및 현장 실사 등 엄격한 3차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신규 지정됐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리아 부분과 이색적인 장소를 뜻하는 베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기준에서 △10명 이상 행사가능 회의공간, 상시대관 및 외부 음식 반입 가능, 회의용 영상 및 음향시스템 등, 주차시설 등의 시설여건 △독특한 컨셉 및 스토리, 매력도, 지역적 정체성 보유 여부를 평가하는 차별성 △접근성, 관광지, 숙박, 음식점 보유 여부 등 관광연계성, △자체 홍보채널, 예약 및 안내 시스템 보유 여부, 사업의지, MICE 행사 유치 경험 등의 마케팅 능력을 평가했다.
앞으로 통영RCE세자트라숲은 MICE산업 전문가 컨설킹 제공, 시설 개선, 다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지속가능발전 교육과 연구개발, 지역연대 네트워크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이다.
전 인류의 과제인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교육터로, ESD국제포럼과 유네스코 심포지엄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