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도남주공아파트(소장 김은우) 및 광도면 안정LH아파트(소장 하진현) 관리사무소에서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아파트 현판을 설치했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초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남주공아파트 및 광도면 안정LH아파트 두 곳을 생명사랑 아파트로 선정하여‘가가호호, 마음 봄’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관내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통해 아파트 주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서비스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업무협약 이후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양 기관은 아파트 입주민 대상 ▶정신건강검사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어르신 생신축하사업 ▶마음토닥 우체통 운영 ▶정신건강 이동상담 및 캠페인 ▶고위험군 마음건강 회복프로그램 등 입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영미 보건소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스트레스 및 우울 등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이 많고 특히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이 염려 된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