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예협회 통영지부(지부장: 이창덕)는 지난 7월 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제9회 통영한산대첩 전국서예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55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심사 결과 청마 유치환의 깃발을 한글로 출품한 한글 부문의 미헌 박현아(경남 거제시)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에 문인화 부문 여랑 이정미(경남 김해시)가 차지하였고, 우수상에 전서 부문 박효근(전남 광양시), 예서 부문 석송 이천기(충북 청주시), 해서 부문 다경 장혜연(대구광역시), 행서 부문 심향 하인순(경남 하동군), 서각 부문 운석 진인배(경남 창원시), 캘리그라피 부문 설흔 권은경(경남 김해시)이 차지하였다.
대상 수상자는 통영시장 상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는 통영한산대첩전국서예대전 집행위원장 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통영한산대첩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장 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특선 수상자는 상장 및 10만 원 이내의 상품이, 입선자 전원에게는 통영 멸치가 부상으로 전달된다.
입상작 350여점은 오는 8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5일 간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되고, 8월 20일 15시 제2전시실에서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