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3일 지방 재정의 소비 활성화와 투자 촉진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1분기 소비․투자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현준 부시장 주재로 열린 집행 점검 회의에서는 16개 주요 사업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5억 이상 주요사업과 재정집행 상황 점검, 향후 실적 향상 대책 등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통영시는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사업’, ‘마동~학림도 보도교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집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해결 방안을 찾아서 상반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소비․투자 부문’에서 선결제 ․ 선구매를 통해 집행을 확대하고, 집행 가능 예산은 당겨 집행하는 등 행정력을 최대한 모을 방침이다.
조현준 통영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 1분기 지방 재정의 소비투자 부문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