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 고고하고 아름다운 곡선의 자태를 뽐내다.
통영시에서 후원하고 통영난연합회(회장 박영식)가 주최하는‘제17회 통영난연합회 한국춘란 전시회’가 지난 3월 4일(토)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어 지난 3월 5일(일)에 성황리에 폐막했다.
긴 겨울을 뒤로한 채 봄을 맞이하는 이 좋은 계절에 그윽한 난향을 전해 준 이번 전시회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에서 신아난우회, 통영푸른난우회, 동심회 난우들이 힘을 모아 개최하게 되었으며 희귀 난을 포함한 한국춘란(자생란) 200여점을 전시하여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애란인들의 정성과 땀방울로 이루어 낸 작품 속 아름다움과 난향이 난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실로 스며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통영지역의 우수한 한국춘란을 발굴하고 난문화의 대중화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