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쓰레기 제로를 위한 통영시의 새로운 노력 -
전국최초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통영아라호’ 건조, 전국최초 해양쓰레기 전처리시설 및 유화시설(해양자원 순환센터 설치사업) 추진 중으로 대한민국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에 앞장서 온 통영시는 이번엔 경남 최초 지역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
기존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사업 추진에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지역주민과 어업인들의 인식전환을 통하여 해양쓰레기 투기 등 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해야만 통영의 청정바다를 보전할 수 있다고 통영시 관계자는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을 2025. 12. 31.까지 3년간 교육센터로 지정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해양환경 교육, 사각지대 없는 해양환경교육을 목표로, 범시민 인식개선과 생활 속 행동변화를 유도하여 현안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의 바다는 도시성장을 추구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깨끗한 해양환경의 조성이 필수다”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