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4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서는 예술인의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활용역량 제고가 필수라는데 뜻을 함께하고, 저작권 교육 지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저작권 법률상담 및 컨설팅 협력 ▴ 맞춤형 저작권 전문 서비스 제공 ▴ 각종 교육 프로그램 협력 및 공유 등이며, 그 외에도 기관의 중장기적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을 협력하고 교류하기로 했다.
천영기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불공정 계약이나 저작권 침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피해 구제와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한산대첩축제와 통영문화재야행은 물론, 이순신리더십아카데미, 생생문화재 이순신학교,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 통영 나전칠기 교실 등 각종 사업의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도수군통제영 및 조선군선 관리, 12공방 전통공예품 전시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문화예술 정책·교육·공연·전시·관광 등 지역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재단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