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문인력 21명,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취득

   통영시와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대표 최상규)이 주관한 제4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2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출범한 첫 해부터 지역 내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진행중이며, 금년 22명의 수료생을 포함, 총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또, 수료생 중 95% 이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 국내 유일의 축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축제 이벤트 경영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배재대학교 축제대학원 정강환 원장, 진주유등축제의 석장호 실장, 김제지평선축제의 강기수 실장 등 국내 유수의 축제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제 현장경험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마을축제 등 소규모 축제에 대한 성공전략과 정책 관련한 교육도 추가하여 수강생에게 축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어느덧 D-60을 앞두고 있다. 여기 계신분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어엿한 축제 전문가로 거듭났으니 배움에 그치지 마시고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식인으로써의 의무를 다하시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오는 8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라는 주제로 문화마당 및 통영시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