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내년 4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로 하였다.
지난 20일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시스템‘빼기’도입을 위한 환경자원데이터 플랫폼 기업인‘㈜같다’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결제 모듈작업, 조례 개정, 주민 홍보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통영시의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은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으로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업무시간외 발급이 되지 않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 어디에서나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즉시 신청 및 배출이 가능하게 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빼기’앱을 통해 운반이 어려운 대형폐기물을 배출 장소까지 운반하는‘내려드림’서비스와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물품을 판매하는‘중고 매입’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모바일 간편 배출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귀기울여 듣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