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으로 통하는 우리가족! 가을바람 맞으며 즐기는 독서나들이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죽림 내죽도수변공원과 충무도서관에서 ‘2023년 BOOK통통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책 축제는 ‘책으로 통하는 통영’을 주제로 도심 속 공원에서 온 가족이 책을 매개로 하는 강연, 공연, 체험프로그램 및 기타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첫날인 14일 내죽도공원에서는 통영시 평생학습동아리 ‘통통팀’의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 및 버블아트와 매직버블쇼, 디즈니 OST갈라쇼 등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환경동화‘쩌저적’이서우 작가와의 만남과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알뜰도서교환전, 책체험버스, 힐링독서존을 조성해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책갈피와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체험행사 참여 후 스탬프를 모아 룰렛을 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충무도서관에서 100만 독자가 인정한 베스트셀러‘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작가가 “나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1회 BOOK통통 축제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며 “앞으로도 시립 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 놀이터 역할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