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교류재단, 1978년~1981년 통영시 보건사업에 헌신한 미국인 의사 Paula Louise씨 초청 -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단원들이 40여년 만에 다시 통영을 방문했다.
통영시보건소는 26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美 평화봉사단 재방한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평화봉사단원이 과거 근무했던 근무지를 방문했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에 창설한 미국 평화봉사단은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2,0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국내에 파견돼 영어교육과 의료분야에서 헌신하며 한국의 전후(戰後) 재건을 도왔다.
통영시에 재방문한 Paula Louise씨는 가정의학과 의사로 1978년부터 1981년까지, 당시 충무시 보건소에 파견되어 모자보건사업을 전개했다.
방문단은 현재 통영시보건소 견학과 구)충무시보건소 현장을 방문하며 당시 함께 근무했던 직원과 재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4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