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형 및 참여형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94억 원 확보
- 한산도 및 항남동 일원 지역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 기대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일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 광역지원계정 투자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4억원으로 ‘통제영 수국(水國) 프로젝트’ 및 ‘1940통영(근대모던 골목 즐겨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도 광역지원계정 투자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및 경상남도 외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심화되는 악순환에 대한 대응으로 일자리·주거·생활서비스의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공모형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참여형 두 분야에 대한 사업 신청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통영시는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공모형 사업인 ‘통제영 수국[水國]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한산도 일원에 관광레저 거점 타운을 조성해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상품 발굴을 통한 소득창출과 관광 산업 종사자·관광객 유입, 주민 생활 등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참여형 사업인 ‘1940 통영(근대모던 골목 즐겨보기)’를 통해 2024년 항남동 일원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재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창업 공간 조성 및 통영의 역사성을 반영한 골목 정비사업 등을 통해 통영시를 방문하는 생활 인구 유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인 한산면 및 강구안 구도심 일원에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생활인구가 확대돼 지역 경제활성화 및 자생력이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구감소·지방소멸 문제는 도와 시, 그리고 주민들이 일심동체 돼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산면 일원 추진(예정) 중인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한산대첩교 건설공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과도 적극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