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참여자를 6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7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참여자 중 만 64세 이하는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시급 9,620원과 부대경비 1일 최대 5000원,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부여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액이 3억 이하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통영시민이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주요 관광지 및 읍면동 환경정비, 공공서비스지원 및 업무보조 등 67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 직접일자리 중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취업취약계층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