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통영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보존회(회장 정영만)가 주관하는 ‘통제영 생생문화재 GOOD이로구나’가 5월 13일 남해안별신GOOD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통제영 생생문화재 GOOD이로구나’는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 생생문화재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무형유산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남해안별신굿, 나전장, 염장, 소목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남해안별신굿 공연과 12공방체험, 강연, 전시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식 프로그램인 ‘남해안별신GOOD 페스티벌’과 사회적 약자, 다문화 가정,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남별 놀이학교’가 있다.
5월 13일 13시와 6월 3일 13시 총 2회에 걸쳐 이순신공원 제3잔디광장에서 개최될 남해안별신GOOD 페스티벌에서는 ▲남해안별신굿 체험 ▲나전체험, 소목체험 등 공예 체험 ▲해물 다시팩 만들기 등 지역친화형 체험 ▲통영무형유산인 남해안별신굿, 통영진춤, 통영삼현육각 등의 통영 무형유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통영의 무형유산 자원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고품격 무형문화유산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보존회는 남해안별신굿의 전수‧보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