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월 20일 광도면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통영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외국인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나라 음식·놀이·문화 체험과 한마음 걷기대회 등 다양성이 존중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후원으로 준비한 ‘다양한나라 음식체험’으로 중국(멘보샤, 마라쌍궈), 베트남(월남쌈, 사탕수수) 캄보디아(차미수, 놈방닥삿), 필리핀(룸피아, 푸토)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웃이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차이를 넘어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하나 된 통영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는 통영시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가족사업, 가족상담, 가족돌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