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세자트라숲)이 개장 8주년을 기념해 제5회 교육장터를 지난 5월 20일 개최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생물종다양성, 숲·해양생태를 기반하여 개발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지역의 농부와 연계하여 포장지 없이 알맹이만 파는 무포장 마켓 ▲순환경제의 가치와 공유 경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돗자리 벼룩장터‘토이스토리’ ▲통영RCE의 대표프로그램인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 ‘가르치지 않는 학교’참가자가 운영하는 일회용품 없는 먹거리 장터 ▲통영RCE의 청소년 ESD동아리의 화성이주로켓, 멸종위기동물 페이스페인팅, 씨앗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교육장터에 참여한 한 시민은“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고 물건을 구입하고, 음료를 먹는 경험을 통해 사실은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과포장되어 판매되고 있고, 그 포장지가 결국에 집에 돌아와 버려지면서 생활에 불편함이 더 커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실천을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RCE세자트라숲은 2019년 일회용품 없는 축제 선도 후 꾸준히 일회용품없는 축제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번 사용하고 버려져 재사용이 힘든 현수막 대신 칠판형 현수막, 배너를 활용하고 ▲텀블러, 장바구니, 용기 등을 사전 필수 준비물로 안내 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였으며 ▲셔틀버스 이용 및 카풀 독려를 통해 축제로 발생되는 생태발자국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