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암고구마마을 제과·제빵 체험으로 거듭나다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월 23일 욕지면 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 대표, 마을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암고구마마을협동조합(조합장 최희수) 주최‘욕지 로컬푸드아카데미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암고구마마을협동조합(조합장 최희수)에서 개관식 준비 및 진행을 직접 추진했으며, 내빈소개, 개식, 국민의례, 추진경과 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컷팅 및 기념촬영, 식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욕지 황토테마마을 조성사업’으로 2018년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2,500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19년부터 각종 인허가 등을 거쳐 2020년 2월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2월에 준공하게 됐다.
제암마을은 2022년 주민 스스로 제암고구마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2023년 2월 경상남도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5월에는 통영시 제7호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을 받아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마을이다.
제암고구마마을협동조합은 청정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찾아 욕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과·제빵 체험, 원예 치유체험, 농산물 가공체험, 농산물 수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섬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욕지황토테마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장(이강우)은 “마을주민 모두가 단합하여 섬이면서 바다를 접하지 않은 마을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얻어지는 수익을 마을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주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전을 통해“욕지 로컬푸드아카데미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암마을뿐만 아니라 욕지면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어촌지역 정주 환경 개선과 주민 여러분의 소득 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