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1월 14일 시청 강당에서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결의대회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영민 행정과장과 안길이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간부공무원 모두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정윤정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차별 및 폭력 사례를 소개하고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근본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며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